백남준 아카이브
백남준 아카이브는 작가 백남준의 동료, 지인, 컬렉터 등이 소장하고 있던 원자료(Primary Materials)로 이루어진 수집기록 컬렉션이다. 백남준의 서신, 도면, 드로잉 등의 문서 자료, 사진 및 필름 등의 미디어 자료, 전시 포스터, 브로셔, 도록, 플럭서스 에디션 등의 공표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증과 구매를 통해 백남준아트센터가 소장하고 있는 백남준 아카이브는 백남준의 생애와 작업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자원이다.
이용자 안내문서
Finding Aid
백남준아트센터가 수집한 백남준 아카이브는 생성자를 기준으로 나눈 컬렉션으로 관리된다. 각 컬렉션 명은 생성자의 명칭을 따서 부여된다. 아카이브 컬렉션은 유기적으로 생성된 기록의 집합으로 다양한 문서, 이미지, 영상 등의 출판되지 않은 원자료와 도록, 브로셔, 포스터, 작품 에디션 등의 공표된 2차 자료들을 모두 포함한다. 검색도구 혹은 이용자 안내문서라고 번역되는 Finding Aid는 각 컬렉션의 개요와 세부내역을 포함하는 가이드이다. 컬렉션의 생성자, 컬렉션의 주요 내역, 포함된 아카이브 개체(item)의 생성시기와 목록 등이 기술되어 있다.
검색
백남준 아카이브는 백남준아트센터 데이터베이스(db.njpartcenter.kr)를 통해 컬렉션과 아이템 모두 검색 가능하다.
백남준 아카이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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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야 아베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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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개요: 슈야 아베는 1932년 일본 태생 테크니션으로 백남준과 1963년 이후 함께 작업을 했으며, <백-아베 비디오 신디사이저>(1969), <로보트 K-456> (1964)의 공동 작업을 수행한 바 있다. 도쿄방송,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 동양현상소, IMAGICA 등에서 기술 전문가로 활동하였다. 이 후 무사시노 미술 대학에서 강사로도 활동하였다. 슈야 아베 컬렉션은 1963년부터 2010년까지의 자료들 (주요 시기는 1971년에서 2001년)을 포함하고 있는 0.6 큐빅 미터 규모의 컬렉션이다. 본 컬렉션은 백남준과 작업을 함께 수행하며 오간 서신들, 도면, 백남준이 개인적으로 보낸 연하장 및 드로잉, 슈야 아베가 수집한 백남준 관련 전시 브로셔, 플라이어, 도록, 스크랩 자료, 사진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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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전자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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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개요: 신성전자는 비디오 설치 전문 업체로서 1987년 국립현대미술관의 <다다익선> 설치를 위해 백남준과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되어 2000년까지 백남준과 함께 설치 작업을 진행하였다. 신성전자 컬렉션은 1971년부터 1999년까지의 자료들 (주요 시기는 1992년에서 1995년)을 포함하고 있는 0.25 큐빅 미터 규모의 컬렉션이다. 포함된 자료들은 백남준 작품의 소스로 사용되었던 레이저 디스크를 포함한 영상 자료들, 백남준 전시 브로슈어, 스크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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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원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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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개요: 1978년 인사동에서 처음 문을 연 갤러리 원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및 국외 유명 작가의 전시를 기획하고, 국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작가를 국내에 소개하고, 유명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동시에, 복합예술공간으로서의 특징까지 갖추고 있다. 1994년 현재 청담동으로 이전하였다. 갤러리 원 아카이브 컬렉션은 1973년부터 1993년까지의 자료들 (주요 시기는 1988년에서 1992년)을 포함하고 있는 2.5 큐빅 미터 규모의 컬렉션이다. 포함된 자료들은 백남준 선생과 전시를 준비하며 수집한 영상 자료, 전시 설치 및 작가 스냅사진, 백남준이 작품 활동을 위해 수집한 오브제들, 백남준이 선물한 단행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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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바우어마이스터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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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개요: 마리 바우어마이스터는 1934년 독일 태생 작가로 플럭서스 작가 그룹의 일원으로 1960년대와 70년대 독일과 미국에서 활동하였다. 쾰른에서 1960년 “마리 바우어마이스터 스튜디오(Studio Mary Bauermeister/ Atelier Mary Bauermeister)”를 열고, 콘서트, 해프닝, 퍼포먼스 등을 기획하고 개최하였다. 마리 바우어마이스터는 슈톡하우젠이 기획한 1961년 <오리기날레(Originale)>에서 백남준과 함께 공연하였다. 1962년 뉴욕으로 이주하여 보니노 갤러리 등에서 전시를 여는 등 작업을 하였고, 1972년 독일로 다시 이주하여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마리 바우어마이스터 컬렉션은 1960년부터 2009년까지의 자료들 (주요 시기는 1966년에서 1972년)을 포함하고 있는 0.3 큐빅 미터 규모의 컬렉션이다. 본 컬렉션은 백남준과 마리 바우어마이스터가 주고 받은 서신들, 마리 바우어마이스터가 소장하고 있던 도서 및 사진 사본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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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안데르시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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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개요: 에릭 안데르시(Erik Andersch)는 독일 뒤셀도르프 출신의 플럭서스 전문 컬렉터로 특수학교 교사를 역임했다. 친한 친구인 로베르 필리우(Robert Filliou)의 영향을 받아 컬렉션을 시작하였다. 로베르 필리우의 소개로 조지 브레히트(George Brecht), 다카코 사이토(Takako Saito), 안드레 톰킨스(André Thomkins), 백남준(Nam June Paik) 등과 친분을 쌓았다. 초기 안데르시 컬렉션은 초판 판화 및 에디션이 있는 멀티플(multiples)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점차적으로 도서 및 도록까지 수집 범위를 확장하였다. 에릭 안데르시 컬렉션은 1961년부터 2008년까지의 자료들을 포함하고 있는 0.6 큐빅 미터 규모의 컬렉션이다. 본 컬렉션은 에릭 안데르시가 수집하고 소장하고 있던 백남준의 플럭서스 문서 및 그래픽 자료들, 사진, 포스터, 판화를 비롯하여, 백남준이 에릭 안데르시에게 보낸 엽서, 그리고 백남준과 관련한 신문 스크랩, 공식 서신, 전시 프로그램 및 플라이어, 노트, 집 계약 관련 서류 및 영수증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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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슐츠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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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개요: 커트 슐츠(Curt Schulz)는 희귀본 포스터 및 한정판 자료들을 수집하는 미국 거주 컬렉터이다. 1950년대 말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백남준의 공연, 전시와 관련한 플라이어, 포스터, 프로그램 등을 수집하였고, 백남준의 예술 사조를 다루고 있는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백남준의 사인이 들어간 오브제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커트 슐츠 컬렉션은 1958년부터 2004년까지 백남준의 공연 및 전시의 포스터, 프로그램, 플라이어와 플럭서스 출판물을 포함하고 있는 0.6 큐빅 미터 규모의 컬렉션이다. 본 컬렉션은 백남준의 플럭서스 공연, 샬럿 무어맨(Charlotte Moorman)과의 협연, 개인전 등의 그래픽 자료들과 플럭서스 관련 절판 도서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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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코 시오미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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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개요: 미에코(치에코) 시오미(Mieko(Chieko) Shiomi)는 일본 태생 음악가로 그룹 온가쿠(音楽)의 창립 멤버이다. 1964년부터 뉴욕에서 플럭서스 작가들과 플럭서스 활동을 하였다. 1965년부터 1975년까지 메일 아트 시리즈의 이벤트를 기획, 진행 하였다. 1977년 다시 음악으로 복귀하여 다양한 실험적 작업을 하고 있다. 미에코 시오미 컬렉션은 1963년부터 2006년까지 미에코 시오미(이하 시오미)가 제작하였던 플럭서스 이벤트, 오브제 등이 포함된 0.6 큐빅 미터 규모의 컬렉션이다. 본 컬렉션은 시오미가 제작했던 스코어, 오브제 등의 리에디션 작품들과 시오미가 소장하고 있던 포스터 및 출판물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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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용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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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개요: 서울 청담동 갤러리 원 설립자 정기용은 국내외로 유명한 컬렉터이다. 백남준, 요셉 보이스, 장 포트리에, 조앤 미첼 등 대가들의 작품들이 그의 화랑을 거쳤다. 백남준(1932~2006)의 비디오 판화 작업들을 80년대 국내에 처음 소개하였다. 정기용 컬렉션은 정기용이 소장하고 있던 1967년부터 1996년까지의 백남준 관련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포함된 자료들은 백남준과 전시를 준비하며 수집한 전시 설치 및 작가 스냅사진, 백남준의 친필이 있는 스크랩북과 관련 출판물, 브로셔, 도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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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시 이시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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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개요: 카즈시 이시다(石田一志)는 일본 태생 음악 평론가이다. 무사시노 음악대학(武蔵野音楽大学) 피아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음악학을 전공하였다.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연구, 평론하고 있으며, 게이오 대학(慶応大学), 무사시노 음악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모더니즘 변주곡: 동아시아 근현대음악사(モダニズム変奏曲: 東アジアの近現代音楽史)>(2005) 등이 있다. 카즈시 이시다 컬렉션은 1960년부터 1968년까지 도쿄 소게추 아트센터에서 열린 공연 자료 및 소게추 아트센터 발행 저널과, 2005년과 2007년에 출판된 2권의 단행본, 그리고 1권의 정기간행물이 포함되어 있는 0.3 큐빅 미터 규모의 컬렉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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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패츠팰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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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개요: 마크 패츠팰(Mark Patsfall)은 1949년 미국 태생 작가이자 갤러리 대표이다. 신시내티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1981년 마크 패츠팰 그래픽스 (현 클레이 스트리트 프레스)를 설립했다. 1984년부터 2000년까지 백남준과 공동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신시내티에 위치한 클레이 스트리트 프레스의 대표이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신시내티 스튜디오에서 작업하고 있던 백남준과 그 작품 사진을 종이에 프린트한 아이템 10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프린트 뒷 면에 모두 마크 패츠팰의 친필 사인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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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코너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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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개요: 필립 코너(Philip Corner)는 1933년 미국 태생 작곡가이자 아티스트이다. 작곡과 피아노를 공부하고, 1960년대 플럭서스를 비롯한 급진적 예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저드슨 댄스 씨어터(Judson Dance Theater)의 상주 작곡가로 활동했고, 톤 로즈 체임버 앙상블(Tone Roads Chamber Ensemble)을 비롯한 다수의 앙상블 설립에 관여하였다.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뉴스쿨(New School)과 럿거스 대학교(Rutgers, The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에 출강하여 현대음악과 이론을 가르쳤다. 1965년부터 2010년까지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립 코너가 작성하고 모은 플럭서스 관련 텍스트, 2009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백남준에게 경의를Nam June Paik Homage Concert in Seoul>에 사용된 스코어 및 제작 노트, 퍼포먼스에 사용된 오브제 결과물과, 1977년 더 키친(The Kitchen)에서 이루어진 토크 및 1983년 팜 뮤직 페스티벌(PAM Music Festival)의 공연 음성 파일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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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브뢰츠만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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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개요: 페터 브뢰츠만(Peter Brötzmann)은 1941년 독일 태생 재즈 뮤지션이자 아티스트이다. 독일 부퍼탈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초기 플럭서스 작가들과 작업을 진행하고, 1963년 백남준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 Exposition of Music – Electronic Television>과 같은 해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모든 감각을 위한 피아노 Piano for All Senses>의 어시스트로 백남준과 작업을 했다. 이후 음악 작업에 전념하여 재즈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1963년부터 2011년까지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페터 브뢰츠만이 백남준으로부터 받은 서신, 브뢰츠만이 찍은 흑백 백남준 사진, 브뢰츠만의 공연 CD 및 DVD, 브뢰츠만의 다큐멘터리 DVD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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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 슈나이더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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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개요: 이라 슈나이더는 미국 출신의 비디오 작가이다. 1962년부터 16mm 필름 작업을 시작했고, 1969년부터 비디오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레인댄스 재단(Raindance Foundation)의 공동 창립자로 1970년부터 1974년까지 『래디컬 소프트웨어(Radical Software)』를 편집하기도 했다. 1969년 하워드 와이즈 갤러리에서 열린 < <창조적 매체로서의 TV(TV as a creative medium)>>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그룹 전에 참가하였고, 다수의 개인전도 개최하였다. 구겐하임 펠로우십과 미국 국립예술기금, 풀브라이트 펠로우십을 수상했으며, 1993년 이후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라 슈나이더 컬렉션은 1969년과 1970년에 공연 중인 샬럿 무어먼과 미국 로즈 아트 뮤지엄의 전시 준비 중이 백남준을 찍은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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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게린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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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개요: 폴 게린은 미국 출신의 미디어 작가이다. 뉴욕 쿠퍼 유니언에서 수학한 폴 게린은 1982년부터 1996년까지 백남준의 어시스턴트로 백남준의 비디오 작업을 공동 수행했다. 폴 게린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는 1982년에 뉴욕과 시카고에서 촬영한 백남준과 샬럿 무어먼의 흑백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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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바리시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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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개요: 클라우스 바리시는 독일의 사진작가이다. 1960년에 쾰른대학교에서 수학하며, 음악과 미술, 특히 플럭서스 작가들과 연대를 형성했다. 클라우스 바리시 컬렉션은 1960년과 1961년에 쾰른에 위치했던 아틀리에 마리 바우어마이스터에서 열린 플럭서스 퍼포먼스 《피아노 포르테를 위한 연습곡(Etude for Piano Forte)》과 플럭서스 작가들, 그리고 1980년에 WDR 펑크하우스에서 열린 백남준과 샬럿 무어먼의 공연을 촬영한 흑백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안내
백남준아트센터 아카이브는 사전예약을 통해 연구도서관에서 현장 열람이 가능하다.
※ 아카이브 정비로 인한 현장 열람 일시 중지(2024.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