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토) |
구분 |
프로그램명 |
진행 |
장소 |
사전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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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16:30 |
퍼포먼스 |
오로민경, <작은마음, 강한위로> |
오로민경 |
제2전시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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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0~17:30 |
투어 |
도슨트 전시해설 |
백남준아트센터 도슨트 |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야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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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18:30 |
퍼포먼스 |
라이브 퍼포먼스 <공명하는 주파수 #02> |
윤제호 |
야외 |
“노년의 백남준이 주목한 레이저는 강한 힘을 지닌 빛이다. 이 빛은 강한 철제를 절단할 때 쓰이기도, 사람의 눈을 멀게하기도 하고, 잘 보이지 않는 이의 눈을 치료할 수도 있다. 기술은 힘을 다루는 일이며 이 힘의 기술을 따라 21세기의 삶은 흐르고 있다. 과연 그 기술은 우리를 어디로 향하게 하고 있을까?”(오로민경)
백남준아트센터는 특별전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연계 프로그램으로 동시대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각자 자신의 작업 궤적에서 탐구한 <트랜스미션 타워>를 라이브 퍼포먼스로 선보입니다. 레이저의 강한 빛에서부터 기술의 힘에 대해 사유하는 오로민경의 라이브 퍼포먼스 <작은마음, 강한위로>, 백남준의 <트랜스미션 타워>를 향해 투사되는 레이저 빔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교신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윤제호의 레이저 퍼포먼스, 그리고 백남준아트센터 전관에서 전시중인 작품들을 감상하며 기술과 소통, 매체 환경에 대한 백남준의 메시지를 보고 들을 수 있는 특별 전시 투어도 진행됩니다. 관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1.오로민경, 라이브 퍼포먼스 <작은마음, 강한위로>
일시: 2023.10.28.토. 16:00~16:30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제2전시실
작가: 오로민경
퍼포머: 강재영, 전경호
참여: 사전 예약 권장 (무료)
<작은 마음, 강한 위로> 는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참사 소식들 사이에서 기술이 자신과 세계를 애도하고 위로하기 위해서 어떤 마음과 소리가 필요한지 질문하는 퍼포먼스이다. 최근 몇 년간 장애, 난민, 이주, 분단이라는 주제에 집중하며 회복을 지향하는 소리풍경을 만들어 온 오로민경은 서로 다른 몸으로 서로 다르게 감각하는 두 동료를 초대한다. 전경호는 <빛을 전하는 시간> 작업의 첫번째 협업자로 마림비스트이자 소리를 만지는 창작자이다. 강재영은 예술,사회, 정치, 사회 과학기술 등 인간활동과 그 산물에 관심을 둔 독립 기획자로 오로민경과 분단이미지센터 콜렉티브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전경호는 이번 퍼포먼스에서 깨지못한 마음을 깨어내는 소리를 꺼내보고자 하며, 강재영은 삿포로 여행 중 모이와 발전소 희생자 비석 앞에서 녹음한 소리를 건네며 부재된 애도의 시간을 건넨다. 오로민경은 이들이 내는 소리를 다양한 몸의 관객과 나눌 수 있는 장치들을 제작한다.
2.도슨트 전시해설
일시: 2023.10.28.토. 16:30~17:30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야외
참여: 사전 예약 권장 (무료)
백남준아트센터 특별전시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과 백남준전 <<사과씨앗 같은 것>> 전시 투어 프로그램으로, 백남준의 대표 작품들과 야외 레이저 작품까지 포괄한다. 백남준아트센터 도슨트와 함께 기술과 소통, 매체 환경에 대한 백남준의 메시지를 보고 들을 수 있다.
3.윤제호, 라이브 퍼포먼스 <공명하는 주파수 #02>
일시: 2023.10.28.토. 18:00~18:30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야외
작가: 윤제호
참여: 사전 예약 권장 (무료)
윤제호는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전자음악 작곡가로, 인터렉션 사운드, 설치 사운드, 오디오 비주얼, 프로젝션 맵핑, VR 아트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아날로그 악기의 소리와 컴퓨터 디지털 사운드를 혼합한 즉흥 연주와 백남준의 <트랜스미션 타워>를 향해 투사되는 레이저 빔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교신하는 신을 연출한다. 아날로그 매체와 디지털 매체가 조합하여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펼쳐내면서, 20여 년 전 백남준의 <트랜스미션 타워>가 송신하는 메시지에 대한 동시대의 메시지를 시각화한다.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라이브 퍼포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