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 번째 NJP 크리에이티브는 사운드, 퍼포먼스, 기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의 대표 전유진 작가와 함께 합니다.
〈전기 연결 감각〉은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흙과 신체, 도체와 반도체 등을 활용하여 매회 새로운 예술 활동을 하는 5주 연속 프로그램입니다. 전기회로를 직접 조립하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참여자들은 순환하는 흐름으로써 전기의 개념을 이해하고, ‘우리’라는 연결 감각을 인식해 봅니다. 이를 통해 백남준이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에서 소통과 연대의 동력으로써 주목했던 기술의 가능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운영하는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따라서 용인시 관내의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접수는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진행합니다.
- 대상
- 용인시 관내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1학년 학생 15명
- 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랜덤 액세스 홀 및 전시실
- 일시
- 2024. 8. 3.—2024. 8. 31. 2024년 8월 3, 10, 17, 24, 31일 (토) 10:30-13:00 (5주 연속 프로그램)
- 참가비
- 무료
- 진행강사
전유진, 김은우
- 강사소개
전유진은 사운드, 퍼포먼스, 기술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다. ‘서울익스프레스’라는 미디어 아티스트팀의 구성원이며, 여러 가지 장르를 결합한 다원예술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나 전시를 만들어 오고 있다. 기술에 대한 흥미와 리터러시를 키우고, 대중들과 함께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 문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을 운영하고 있다.
- 예약링크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한 교육 접수(7.2. 모집 시작)
교육 신청
- 프로그램 구성
구분 |
회차 및 주제 |
일시 |
교육 내용 |
1 |
흙 속의 전기 |
8/3 (토)
10:30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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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을 비롯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 ‘전기’가 존재한다. 흙에 전극을 연결하여 멀티미터로 전기를 측정해보고 서로의 연결을 확장한다. ‘회로’를 하나의 순환하는 흐름이자 연결로 감각한다. |
2 |
내 안의 전기 |
8/10 (토)
10:30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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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에 흐르는 미세 전류를 인지하는 터치 센서 회로를 철사를 활용하여 구현해 본다. 전기는 우리의 몸에도 흐르고 있는 신호라는 것을 감각한다. |
3 |
도체 실험 |
8/17 (토)
10:30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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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롭게 전자를 이동하는 물질인 도체를 활용해 다양한 스위치를 만들어 본다. 쿠킹호일, 클립 등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물건을 회로를 잇는 스위치로 활용해 본다. |
4 |
반도체 실험 |
8/24 (토)
10:30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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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가 통하는 성질인 전도성이 빛의 밝기에 따라 변하는 물질이 있다. 반도체 소자로서 빛 센서의 원리를 이해하며 주위의 밝기에 따라 조절되는 LED회로를 만들어 본다. |
5 |
함께 해요!
자석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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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토)
10:30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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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로 만들어진 IC Chip을 활용하여 자석으로 한 음만 내는 회로를 구성한다. 한 사람마다 오직 한 음만을 낼 수 있지만, 여럿이 함께하면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
- 문의
edu@njpartcenter.kr / 031-201-8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