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먹는조각〉은 조각 작품을 눈으로 감상하는 대신, 참여자가 직접 만들고 그 조각을 맛보는 새로운 예술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참여한 가족들은 준비된 식재료를 활용해 예술적 상상력과 미각으로 자신만의 '먹는조각'을 만들어냅니다. 작품을 완성한 후에는 모두가 함께 백남준아트센터 뒷동산으로 이동하여, 각자의 조각을 부수고 나누어 먹으며, 예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즐거움이 될 수 있는지 몸소 느끼게 됩니다. 〈피크닉: 먹는조각〉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창의적으로 소통하고, 예술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작가소개
설치미술가이자 조각가인 고요손은 '누가 어떻게 감상하느냐에 따라 변화하는 조각'을 만든다. 그의 주된 작업은 직접 손으로 깎아낸 비정형 형태의 조각을 비롯, 음식과 같은 사라지는 재료로 소재에 변주를 주며 선입견에서 벗어난 색다른 구조의 오브제를 제작한다. 또한 시와 퍼포먼스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를 선보이며 조각을 고정된 대상이 아닌 관람자로 하여금 시간을 기반하여 경험하도록 만드는 실험을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
운영 시간 |
세부 활동 |
30분 |
작가소개 및 작품 설명 |
40분 |
먹는조각 재료 모으기 각자 자리에서 식용재료를 이용한 조각 만들기 |
10분 |
쉬는 시간 |
60분 |
각자 만든 먹는조각 공유하기 뒷동산에서 피크닉 즐기기 소감 발표하기 |
10분 |
마무리 및 설문조사 |
※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현장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