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심사위원회는 2012년 제3회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자로 더그 에이트킨((Doug Aitken, 미국, 1968)을 선정하였다. 심사위원회는 “더그 에이트킨의 작가적 특성과 성취는 무엇보다 다양한 매체들을 연결하고 통합시키면서 매체의 가능성을 무한대로 확장시키는 실험 정신과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미술의 의미와 효과를 쇄신하는 작업방식에 있다. 에이트킨은 실험 정신과 협업을 통한 매체의 창조적인 재규명, 테크놀로지의 인문학적 활용, 미디어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퍼포먼스의 다변화 등 백남준의 유산을 이어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가이다.”라고 선정결과에 대한 평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