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와 피에스케이홀딩스(주)는 백남준 서거 20주기를 맞아 그의 사유를 다시 울려 퍼지게 하는 프로젝트 NJP 라운지를 선보인다. NJP 라운지는 ‘백남준의 오래 사는 집’이라 불리는 백남준아트센터의 장소적 맥락을 미술관 밖으로 확장하고, 일상의 공간 속에서 백남준의 예술정신을 새롭게 경험하도록 기획된 전시 프로젝트이다. 기술과 혁신의 중심지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피에스케이 판교 캠퍼스 라운지는 예술과 기술, 일상과 사유가 교차하는 새로운 전시 공간이 된다. 2026년 NJP 라운지는 피에스케이홀딩스의 기업 후원으로 진행되며, 백남준의 작품 2점과 그의 예술적 유산을 동시대적으로 확장하는 신진 작가 2인의 작품을 함께 소개한다. 작품들은 피에스케이 판교 캠퍼스 라운지에서 3월, 7월, 11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백남준의 사유가 현재의 기술 환경과 어떻게 다시 공명할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NJP 라운지 1은 백남준이 1970년대 초 위성예술의 실천으로 제작한 〈글로벌 그루브〉(1973)와, 1980년대에 기획한 우주 오페라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바이바이 키플링〉(1986)으로 구성된다. 두 작품은 인공위성과 텔레비전 매체를 활용해 전 세계를 연결하고자 했던 백남준의 위성예술을 대표하는 작업으로, 미국 공영방송 WNET을 통해 송출되었다. 다양한 문화권의 이미지와 음악, 퍼포먼스를 결합한 이 시청각적 영상들은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3월 19일부터 7월 15일까지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11:00~15:00까지 누구나 피에스케이홀딩스 라운지에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NJP라운지 1. 백남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