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존 케이지에 바침, 1973, 29:14
존 케이지는 미국의 현대 음악 작곡가이자 드로잉, 글쓰기, 버섯 연구 등의 활동을 하면서 백남준을 비롯한 동시대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 작품은 존 케이지의 환갑을 기념하며 백남준이 그에게 헌정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1973 WNET에서 방송되었다. 영상에는 20여 년 전 우드스톡에서 연주된 존 케이지의 〈4분 33초〉에 대한 찬사를 시작으로 수많은 정치적 시위가 지나간 하버드 광장에서 〈4분 33초〉를 연주하는 존케이지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식물의 속삼임을 들어라.’, ‘당신의 눈으로 당신의 눈을 보아라.’는 문구가 지나가고 주역의 64괘를 따라 뉴욕의 곳곳을 누비는 존 케이지와 그의 뇌파를 측정하는 퍼포먼스, 샬럿 무어먼의 퍼포먼스, 앨빈 루시에와의 인터뷰 등이 담겨져 있다.
상영회
존 케이지에 바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