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뮤지엄 #프로젝트》의 #관점실험 #교환 워크숍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대중들이 모여 다양한 시각을 접목하여 작품과 전시를 새롭게 읽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됩니다.
‘음악과 예술, 대중문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환 워크숍은 음악평론가 김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백남준아트센터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며 세운 ‘예술 공유지’라는 모토를 디지털 네트워크에서 확산되는 K-POP의 열풍 속에서 발견하고자 합니다.
기획의 글
K-POP은 더 이상 한국인이 한국에서 만들어 한국에서 소비하는 음악이 아닙니다. 한국의 아이돌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국적 멤버들로 그룹이 결성됩니다. 스웨덴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프로듀서들이 곡을 만듭니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소비됩니다. 이렇게 형성된 K-POP의 흐름은 유튜브 및 SNS를 통해 역시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소비되고, 다른 국가의 음악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세계 음악 시장의 ‘주변부’였던 한국의 대중음악이 어떻게 공유지로서 기능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 강사 소개
# 김작가는 대중음악평론가이다. 음악에 대해 말하고 쓰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다.
음악이 어떻게 인간의 삶과 문화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 경향신문, 주간동아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음악 칼럼을 연재중이다. MBC <나는 가수다>, EBS <스페이스 공감>의 기획,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음악 에세이 <악행일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