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은 1993년 제45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독일관 작가로 참여했다. 보통은 해당 국가 출신의 작가를 선정하는 것에 반해, 그 해의 독일관 커미셔너인 클라우스 부스만은 1990년 독일의 재통일을 기념하는 동서통합을 주제로 상정하고 극동 출신 작가인 백남준과 극서를 대표하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독일 작가 한스 하케를 독일관 작가로 선정했다. 비디오는 독일관 전시실 내부와 야외 설치, 그리고 퍼포먼스 리허설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어 시상식을 보여준다.
상영회
1993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관 전시와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