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당신이 나의 TV를 보게 된다면, 제발 30분 이상 지켜보기 바란다.”
백남준, 1963
우리는 예술 작품 앞에서 얼마 동안 머무를까요?
백남준아트센터는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새롭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즐거운 감상법 제안 <보다, 천천히>를 준비하였습니다.
즐거운 감상법 제안 그 첫 번째 <보다, 천천히>는 과연 우리는 예술 작품 앞에서 얼마나 머무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빠르게 스쳐보던 작품을 보다 천천히 관람함으로써 볼 수 있는 것과 느낄 수 있는 것을 관람자 스스로가 경험하도록 하고, 이를 돕기 위한 감상용 키트를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백남준아트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백남준의 작업실 <메모라빌리아>는 2층 전시 교체에 따라 감상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