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P 창작소-청소년 창작 워크숍은 미래를 사유하는 예술가 백남준의 예술 철학과 태도를 ‘백남준의 걸음으로’ 따라가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는 ‘공간 쓰기(write/use)’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의 감각 깨우기를 통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예술을 통해 어떻게 다르게 보여지는지 경험해보고자 합니다. 지역 리서치를 기반으로 주민들로부터 수집한 이야기와 이미지로 시, 소설, 음악, 움직임을 만들고 경험하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결과물로 공연과 전시를 만들어 봅니다.
차시 | 교육주제 | 교육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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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5/13 | 새로운 시작 | 인사 및 수업 소개 백남준아트센터 전시 관람 |
2 | 5/20 | 워크숍 I. 움직임 | <눈 가리고 아웅하기> 일상의 움직임을 통한 비(非)-무용 움직임 워크숍 |
3 | 5/27 | 워크숍 II. 사운드 | <일상 소리 연주하기–이상한 학보, 더 이상한 악기> 소리 채집(필드 레코딩)하고 연주하기 |
4 | 6/3 | 워크숍 III. 리서치 | <지역 리서치 프로젝트> 지역 지도 만들기, 간판으로 시 쓰기, 이야기 꼴라주 |
5 | 6/10 | 워크숍 IV. 작품 제작 | 영상 꼴라주 |
6 | 6/17 | 팀별 결과 발표 및 토론 | 팀별 결과 발표 및 토론 |
■ 강사소개
서진석
현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으로 재임 중이며 1세대 독립기획자로서 대안공간 ‘루프’를 설립하였다. 다양한 국제 활동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백남준 10주기 기념 국제전 <다중시간>(2016), <상상적 아시아>(2017)를 기획하였고 아시아무빙이미지 페스티벌 <무브 온 아시아>(2013), 그 외 리버풀 비엔날레와 티라나 비엔날레에 기획자로 참여하였다. 또한 아시아 창작 공간 네트워크 포럼을 조직하여 아시아의 젊은 미디어 작가를 발굴, 육성하여 왔다.
유원준
미디어아트 에이전시 더 미디엄(THE MEDIUM) 대표이자 미디어문화예술채널 앨리스온(AliceOn) 디렉터다.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박사학위를 수료하였으며 문화관광부 광복60주년 행사팀장과 아트센터 나비 교육팀장, 제8회 주안미디어페스티벌, 과학예술융합복합전시 GAS2016 총괄 디렉터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뉴미디어아트와 게임예술」(2013), 「게임과 문화연구」(2008, 공저) 등이 있다.
염지혜
장소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거대하고 복잡한 서사가 서로 만나 충돌하고 모순을 이루는 지점에 관심이 있으며, 그것들을 특유의 재치와 유머, 자기체화적 방식으로 소개해 왔다. <상상적 아시아>(2017, 백남준아트센터), <송은미술대상전>(2016, 송은아트스페이스), <언더 마이 스킨>(2016, 하이트컬렉션)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신원정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미술사 석사과정을 마친 후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까지 월간미술 독일통신원으로 활동했으며, 그 외 여러 국내외 매체에 기고했다. 공동저서로 「Neue Architektur Oberrhein」이 있다. 현재 디스쿠어스베를린의 공동대표이며 한국교원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서효정
설치작업을 확장한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작업을 통해 미디어와 사람 사이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탐구한다. 고베비엔날레, 맨체스터아시아트리엔날레, SIGGRAPH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워크샵으로 작업과정을 지역사람들과 공유하는 커뮤니티아트 작업을 일본,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등에서 진행했다. 현재 SADI의 교수로 재직하며 디지털미디어디자인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