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의 초기 주요 퍼포먼스 작업이 초연된 자리 중에는 1962년 뒤셀도르프의 카머슈필레 극장에서 열린 ≪음악에서의 네오다다≫가 있다. 플럭서스 이벤트인 이 행사는 조지 머추너스와 백남준이 함께 기획하였으며 카를하인츠 카스파리, 벤저민 패터슨, 토마스 슈미트, 볼프 포스텔 등이 참여했고 장피에르 빌헬름이 개막사를 했다. 이벤트의 다섯번째 순서로 여러 작가들의 퍼포먼스 작품들을 동시에 공연하는 평행공연이 펼쳐졌다. 사진은 현장에서 여러 작가들이 동시에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