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남준의 기억
임영균은 뉴욕대학교 및 뉴욕 국제 사진센터에서 수학하는 시기에 백남준과 관계를 맺었고, 1980년대 이후 백남준의 작품활동을 담은 여러 사진을 남겼다. 이 작품은 1988년 뉴욕 맨하튼의 스튜디오에 있는 존 케이지의 모습을 담았다. 임영균은 백남준의 소개로 케이지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1959년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케이지를 처음 만났던 백남준은 본인의 인생이 케이지 만남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1959년에 케이지를 위해 〈존 케이지에 대한 경의〉라는 작품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작가
임영균
제작연도
1988
분류
사진
크기
50×40cm
재료
젤라틴 프린트
소장품 번호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