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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작가전 <기계비전> 아티스트 토크에 초대합니다.
진행기간
2019.10.16(수)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2층 세미나실
대상
20세 이상 성인 누구나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작가전
<기계비전>
아티스트 토크에 초대합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국제예술상 수상작가전 《기계비전》의 개막을 맞이하여 수상작가 트레버 페글렌(Trevor Paglen) 의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합니다. 자신의 작업을 ‘디지털 세계의 숨겨진 풍경과 금지된 장소에 대한 지도’ 라고 말하는 페글렌은 고성능 옵틱스 망원렌즈를 사용하거나, 스쿠버다이빙으로 100피트 깊이의 해저를 직접 탐사하면서 원거리 우주, 심연 풍경 등을 촬영합니다. 군사기밀 기지, 감옥 등 숨겨진 장소, 또는 인공지능, 케이블, 스파이 인공위성 등, 인간 지식의 보고인 디지털 세계의 데이터가 모여 있는 장소들을 포착하면서 보이지 않는, 지도에 나타나지 않는 지점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지도를 재편집하는 작가 입니다.
그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감시와 통신 시스템, 인터넷 연결망의 집결지(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런던)와 군사기밀 목적으로 설립된 정보국 건물 등을 촬영합니다. 이러한 권력이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가능하게 되었음에 주목하고 내부에 비밀스럽게 존재하는 권력시스템을 직시합니다.
페글렌은 그의 <작동하지 않는 위성>을 통해 우리가 상상해왔던 우주에 대한 생각들을 떠올려보기를 원합니다. 인공위성 발사를 작가의 순수한 예술 작업으로 실현하는 페글렌은 그의 작업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통하여 여전히 우리에게는 신비로운 우주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는 이 작업을 “불가능한 사물들” 이라고 묘사합니다. 그가 실현한 인공위성은 상업적, 군사적인 기능을 실행하지 않으며 대신에 잠시 인공적인 별이 되어 순수한 기쁨과 신비로움을 만들어냅니다.

자세한 강의 내용 및 모집 일정은 아래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 모집안내
모집대상
: 20세 이상 성인 누구나
교육기간
: 2019.10.16(수) 오후 2:00~3:30
접수기간
: 2019.10.3.(목) ~10.16.(수)까지 *현장접수 가능
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2층 세미나실
모집인원
: 50명 (선착순 접수)
수강료
: 무료
문의
: 031-201-8597
‣ 상세내용
출품작 소개
1. 자율적인 직육면체, 2015
컴퓨터 부품을 장착한 플렉시글라스 박스, 49.85 cm x 49.85 cm x 49.85 cm
자율적인정육면체 작품이미지입니다.

저작권: 트레버 페글렌
이미지제공: 작가, 메트로픽쳐스 갤러리, 뉴욕; 알트만시겔 갤러리, 샌프란시스코


<자율적인 직육면체>는 미술관, 갤러리, 공공장소에 비치되도록 제작된 조각 작품이다. 이 작품은 “보여지고” “사용되는” 것, 두 가지 용도를 염두에 둔다.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들은 이 조각 작품 내부에 위치하여 개방된 와이파이에 일종의 트래픽을 만든다. 관람객은 익명이 보장되는 토아(Tor) 네트워크를 통해 이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인터넷 검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작가는 미술관의 보이지 않는 감시구조에 대한 비판의 일환으로 이 작품을 소개한다.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본인의 관람형태나 방식이 폐쇄회로 카메라에 노출되고 있다. 트레버 페글렌은 이러한 미술관의 감시구조가 정반대의 논리로 적용된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력으로 익명과 자율성이 보장되는 네트워크로 전 세계 미술관들의 관람객들이 서로의 접속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한다.

*토아 네트워크: 온라인상에서의 익명을 보장하고 검열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자유 소프트웨어. 미국 해군 연구소에서 최초로 시작하였다. 토어의 핵심원칙인 어니언 라우팅(onion routing)은 1960년대 중순 미국 해양 조사실험연구소 직원들, 수학자, 컴퓨터 과학자가 개발하였으며, 개발 목적은 온라인상의 미국 정보통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2. 작동하지 않는 위성, 2013
마일리, 강철, 487.68 cm x 487.68 cm
작동하지않는위성 작품이미지입니다.

설치장면: 트레버 페글렌: Sites Unseen, Museum of Contemrpoary Art, San Diego, USA
저작권: 작가, MCASD


항공기 엔지니어와 협력하여 개발된 ‘작동하지 않는 위성’은 크기가 작고 가벼운 조각이다. 이 조각품이 지구표면에서 360마일 떨어진 저지대 궤도에 도달하면 이산화탄소 카트리지가 조각을 팽창시켜 밤에 볼 수 있는 ‘하늘 위의 조각’ 이 생긴다. 이 조각을 우리는 어두운 밤에 볼 수 있다. 그 모습은 마치 천천히 움직이는 깜빡이는 별처럼 보인다. 이 궤도 반사경은 약 3개월 동안 궤도 안에 머물고 궤도를 벗어나 대기에 진입할 때 불타서 소멸한다. 이것은 영구적인 고정 장치가 아니라 낭만적인 제스쳐이다. 마치 하늘에 있는 ‘대지예술’ 같은 이 작품은 군사적, 상업적, 과학적 이익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최초의 인공위성이 되었다.
3. STSS-I 와 카슨 시티 상공의 미확인 우주물체 두 개 (우주추적감시시스템; USA 205), 2010
C-프린트, 121.92 cm x 121.92 cm
4. PAN (알 수 없음; USA-207), 2010
C-프린트, 152.40 cm x 121.92 cm
5. 융자리를 통과하는 라크로스/오닉스 II (USA 69), 2007
C-프린트, 152.40 cm x 121.92 cm

저작권: 트레버 페글렌
이미지제공: 작가, 메트로픽쳐스 갤러리, 뉴욕; 알트만시겔 갤러리, 샌프란시스코

트레버 페글렌은 지구 주위를 도는 “보이지 않는 하늘을 가로 질러 움직이는” 신비스러운 모든 물체를 추적하고 사진을 찍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페글렌은 하늘이 자유로운 광장일 뿐만 아니라 드론과 위성이 존재하는 전자기기들의 구조가 공존하는 장소라고 이야기한다. 우주 비행은 본래 “지구 반대편으로 핵 미사일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핵무기와 냉전이라는 역사적인 상황이 없었다면 발명되지 않았을 것이다. 페글렌은 그의 프로젝트에서 밤하늘을 보면서 오래된 위성, 버려진 우주선 및 우주가 남긴 잔해와 같은 물체가 있는지 찾는다. 그는 “이 궤도를 조사, 연구하고 우주선을 추적하며 컴퓨터 유도 망원경을 카메라에 장착하고 촬영을 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이 되면 작은 줄무늬가 있는 하늘 풍경이 남는다. 이것이 우리가 보지 못했던 인공위성의 흔적이다.
6. 이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바라보라! , 2007
싱글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스테레오, 10 min
이영광스러운시대를바라보라

오리지널 스코어: 홀리 헐든
저작권: 트레버 페글렌
이미지제공: 작가, 메트로픽쳐스 갤러리, 뉴욕; 알트만시겔 갤러리, 샌프란시스코

이 작품의 제작을 위한 이미지의 출처는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비디오에 나타나는 사진들은 인공지능 네트워크를 개체, 얼굴, 몸짓, 관계, 감정 등을 인식할 수 있는 훈련시키는 이미지들이다. 이 교육 라이브러리라 불리는 이미지들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기계가 기계를 훈련시키기 위해 고안된 이미지들의 저장소이다. 트레버 페글렌은 사람을 위해 이미지를 생산하였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계가 기계를 작동시키기 위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가 기존에 습관적으로 인식해왔던 사물, 감각, 인물들에 대한 이미지 데이터를 주입하고 조합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들의 형상은 매우 기괴하고 충격적이다. 마치 괴물이나 유령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러한 데이터의 유희의 결과물을 마주하는 순간, 그리고 그 이미지의 생산방식과 과정을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기술의 발달이 반드시 긍정적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트레버 페글렌은 ‘우리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한다. 기계가 인식하고 바라보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사람의 관점으로 바라보던 시선을 완전히 버려야 함을 깨닫게 된다.
7. 그들은 달을 바라본다, 2010
C-프린트, 91.44cm x 121.92cm
그들은달을바라본다 작품 이미지입니다.

저작권: 트레버 페글렌
이미지제공: 작가, 메트로픽쳐스 갤러리, 뉴욕; 알트만시겔 갤러리, 샌프란시스코

미국 버지니아 서부의 깊은 숲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숨겨진 ‘국립 라디오 콰이어트 존(National Radio Quiet Zone)’을 보여주고 있다. 보름달에 길게 노출시켜 찍은 이 작품은 메릴랜드의 광활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구역의 비밀청취 스테이션에서는 라디오 송수신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으며 인터넷 송수신은 불가능하다. 전파 원격측정 시그널의 신호를 받아 그 신호들이 공간을 탈출하여 달에 부딪침으로써 지구에 다시 반사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대규모 감시시스템을 통하여 작가는 인권을 위협하는 실험 혹은 정부 차원의 프로젝트에 숨겨진 운영체계를 기록한다. 작가는 어두운 암흑의 공간을 조정하는 군사기관의 보이지 않는 비밀전략과 그 흔적들을 찾아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도록 만든다.

*국립 라디오 콰이어트 존: 무선 저소음 영역이라 불리기도 하며 무선 망원경 또는 통신국을 무선 주파수 간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무선송신이 제한되는 영역.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부의 법률에 따라 시행될 수 있다.
‣ 수상작가 소개
트레버 페글렌(Trevor Paglen)은 1974년 미국 출생으로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버클리대학(UC Berkeley) 에서 지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작품은 반 아베 미술관(네덜란드), 프랑크푸르트 쿤스트바렌(독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영국), 스미소니언 미술관(미국), 루이지애나 미술관(덴마크), 이스라엘 미술관(예루살렘) 등에서 전시되었고 베를린 비엔날레(2016), 광주 비엔날레(2018), 마니페스타 11(2016) 등에 참여하였다.
그는 지리학, 국가기밀, 사진 및 시각예술을 주제로 한 5권의 책을 쓴 저자이기도 하다. 2014년 전자 프론티어 재단에서 수여하는 파이오니어상, 2015년 미국 시티즌쉽 시네마토그라피에서 수여하는 베스트 다큐멘터리상, 2016년 독일 보스 포토그라피 재단에서 수여하는 상, 2017년 맥아더 펠로우쉽을 수상했다.
※ 작가 공식 홈페이지 http://www.pagl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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