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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012 존 케이지를 되살리다
관리자 - 2012.05.14
조회 2065

지금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엑스 사운드, 존 케이지와 백남준 이후>라는 존 케이지 관련 전시와 <존 케이지 콘서트>가 한창입니다. 존 케이지라는 인물이 좀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에서는 존 케이지의 <4분 33초>가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드라마에 소개되면서 다시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케이지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서 여러 행사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케이지의 <4분 33초>는 지정된 세 부분 동안 피아노 앞에서 침묵을 지키는 곡입니다. 이 세 부분의 시간을 모두 합하면 4분 33초가 됩니다. 케이지의 이러한 파격적인 행보에는 찬사와 함께 혹독한 비난이 따랐습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1952년에 케이지가 <4분 33초>를 발표한 이후 후대의 예술가들은 케이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가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백남준 역시 그러한 예술가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백남준은 1958년 독일의 한